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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 포스트에 이어 Flex시험에 대해 알고 있으면 좋을 것들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시험 신청은 각자 검색 등을 통해 하실 수 있을 것입니다. 

 

시험 신청이 완료되었고, 그동안 공부를 잘 했고, 시험날이 가까워졌다면 다음 사항들을 확인하고 준비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한국외국어대학교 서울캠퍼스에서만 시험을 4번보았는데, 모두 동일했습니다.

 

1. 수험표

홈페이지에는 수험표를 출력해오라고 되어 있는데, 사실 저는 한번도 출력해 간 적이 없습니다. 요즘같은 시대에 사실 출력해 오라는 것도 좀 이상하다고 저는 생각합니다. 자주쓰지도 않는 프린터가 집에 있지 않으면 출력하기도 번거롭잖아요. 수험표를 출력해 가지 않아도 시험을 볼 수는 있습니다. 대신 건물 1층에서 신분증으로 명단을 조회하고 임시 수험증을 받으면 됩니다. 제가 마지막으로 응시했을 때는 모바일 수험표로 응시한 사람이 한두명 있었습니다. 아마 이제는 보편화 되겠죠?

 

2. 신분증

가장 중요한 것이죠. 주민등록증, 운전면허증 (여권도 가능할 듯)이 없으면 사실상 응시가 어렵겠죠?

 

3. 컴퓨터싸인펜

답안지를 작성을 위해 꼭 필요한 필기구입니다. 없으면 답안지를 작성할 수가 없죠.

 

4. 기타 필기구

답안지에는 마킹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름 등 다른 사항도 적어야 할 수 있으니, 볼펜 등이 있으면 좋습니다. 제가 다닌 중학교에서는 컴퓨터싸인펜으로 표시하기 전에 미리 빨간 볼펜(컴퓨터에서 인식이 안되다고 해서...)으로 체크해 두었었는데, Flex에서는 허용하지 않습니다. 아마도 컴퓨터에서 인식이 안된다고 해도, 이상한 표시 등을해서 부정행위로 보일 수 있는 소지를 없애기 위함이 아닐까 싶네요.

 

5. 수정액 혹은 수정테이프 (일명 화이트)

저는 한번도 가져간 적이 없습니다. 답안지를 작성하다가 잘못표기한 경우 필요한 것인데, 안가져갔다고 수정을 못하는 것은 아닙니다. 시험감독관님께 수정이 필요하다고 하면 수정테이프를 빌려주십니다. 수정할 때 유의할 점은 답안지에 몇번을 수정했는지까지 적어야 한다는 점입니다.

 

그럼 필요한 사항들 잘 챙겨가시고 시험 잘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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